[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동통신 3사는 12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Z6 시리즈에 대해 최대 24만5000원의 예고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출고가는 상승했지만, 공시지원금은 작년 출시된 갤럭시Z5 시리즈의 절반 수준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소 6만에서 최대 24만5000원으로 예고했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해도 최대 28만1750원의 단말 할인만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규모는 전작 갤럭시Z5 시리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갤럭시Z5 시리즈가 출시할 당시 해도 출시 당시 최대 지원금이 SK텔레콤 48만원, KT 65만원, LG유플러스 50만원을 지급했다. 반면 출고가의 경우에는 8만6000천~17만원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보다 빠른 시일 내 공시지원금 변동 가능성도 언급된다.
앞서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약 24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와 삼성전자에 공시지원금 상향을 요청했고, 이통3는 공시지원금 발표 약 열흘 뒤쯤 2배가량 많은 지원금으로 재공시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은 각사 마케팅 전략이나 시장 시장 경쟁상황 그리고 고객의 수요 등에 따라 수시로 변동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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