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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 국회 한복판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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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살포한 오물풍선이 여의도 국회에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군 폭발물처리반(EOD)가 충북 충주시에서 발견된 북, 대남 오물풍선에 대한 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영상 캡처]
지난 2일 군 폭발물처리반(EOD)가 충북 충주시에서 발견된 북, 대남 오물풍선에 대한 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영상 캡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도서관 인근에서 대남 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풍선 잔해인 종이 등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도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공원을 사이에 두고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약 800m가량 떨어져 있다.

북한이 최근 연속으로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은 전국적으로 700곳 넘는 장소에 떨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4일 야간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약 4차례 살포한 바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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