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26%로 횡보했다.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6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4%다. 긍정 평가는 전주(6월 2주차) 여론조사와 동일하며, 부정평가는 2%p 감소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6%), '의대 정원 확대'(11%), '국방·안보'(6%) 등이 주를 이뤘고, 부정평가 사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독단적·일방적'(8%) 등을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p 오른 32%,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28%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4%다.
주요 정계인물 호감도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36%)이 차지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5%로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31%), 홍준표 대구시장(3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27%)가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2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작위 가상번호 추출을 통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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