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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료TV 업계도 'M&A' 바람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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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폭스, 유럽 최대 유료TV 업체 스카이 인수

[안희권기자] 미국 21세기 폭스가 최근 유럽 최대 유료TV 서비스 업체 스카이를 인수하기로 합의해 유료TV 분야에 글로벌 업계간 합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비싼 유료 케이블방송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단말기로 시청할 수 있는 넷플릭스나 아마존같은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TV 방송 서비스 업계가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료TV 서비스 시장은 OTT 서비스의 확산으로 성장률이 매우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오범은 전세계 유료TV 시장이 2015년에서 2021년까지 매년 1.8%씩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TV 리서치 리미티드의 조사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유럽 유료TV 가입자는 2016년 1억7천200만명에서 2021년 1억7천520만명으로 연평균 1% 이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피라미드 리서치도 서유럽의 세대별 유료TV 보급률을 2015년 58.6%에서 2016년 60.2%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유료TV 성장률 둔화에도 전체 비디오 서비스 시장은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 위주의 콘텐츠를 공급중인 스카이는 유럽 T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는 인기 스포츠 채널 방송 서비스인 스카이를 인수해 가입자 이탈을 막고 이용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유료TV 서비스 시장은 스포츠나 인기 TV 방송같은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업체를 겨냥한 인수합병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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