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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임원 급여 4년새 2배…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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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임원들의 평균 급여가 4년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증권거래소가 2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7천863만원이었던 거래소 임원의 평균 급여가 지난해에는 1억6천95만원으로 104.7%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거래소 임원 7명이 받은 성과급 총액이 전체 직원 450명이 받은 것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소 임원의 평균 급여는 지난 99년 7천863만2천원에서 2000년 1억239만원, 2001년 1억4천621만원, 2002년 1억6천95만원으로 늘어왔다.

증권거래소의 임원은 상임 임원 7명(이사장 1인, 부이사장 1인, 상임감사 1인, 부이사장보 4인)과 비상임 6명(비상임이사 5인, 비상임감사 1인) 등 모두 13명이다. 비상임 임원들에게는 별도로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보면 같은 기간 1급(부장) 직원의 급여는 5천470만원에서 8천691만원으로 58.86% 증가했다. 2급 역시 4천476만원에서 7천97만원으로 58.57%, 3급은 3천697만원에서 5천974만원으로 61.61% 늘었다.

이밖에 5급(사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3천333만원으로 98년보다 74.6%가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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