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SW)로 주어지는 '대한민국 SW대상' 대통령상은 제니퍼소프트에 돌아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7회 SW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은 최초로 산업훈장을 받은 SW인이 됐다. 올해 정부포상 규모 협의에서 행정자치부가 SW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 등급을 1등급인 '금탑산업훈장'으로 상향시킨 결과다. 이는 1999년 SW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이래 처음이다.
철탑산업훈장은 정연대 코스콤 대표가 수상했으며, 근정포장 2점은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와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SW 대상 중 신SW 상품대상 부문은 제니퍼소프트의 '제니퍼V5'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미니게이트의 '스마트 두들 러닝 플랫폼'과 달리웍스의 '씽플러스'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글로벌 SW공모대전 부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종욱 씨의 '애플리케이션 디벨롭먼트 풀 스택 킷(ADFSK)'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급 SW 인재을 양성하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유 제2차관과 새누리당 김성태, 송희경 의원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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