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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 갤노트7용 케이스 다른 기종용 제품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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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 모두 수거해 타기종용 제품으로 교환

[강민경기자] 휴대폰 케이스업체 슈피겐코리아가 국내외 판매업체들이 보유한 갤럭시노트7용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 관련 재고 물량을 모두 수거해 다른 기종 전용 신제품으로 교환해 준다고 8일 발표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수거된 갤럭시노트7용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는 모두 자체 폐기할 방침이다. 생산업체의 미입고 제품 보상도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피겐코리아는 자체 생산시설 없이 100% 외주생산을 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 경영지원본부 최철규 본부장은 "슈피겐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중요한 경영방침으로 두고 있다"면서 "일정부분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관련 협력업체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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