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터치바 탑재 맥북프로 공개

[안희권기자] 애플이 4년만에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맥북프로 신제품을 내놨다.

애플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애플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프로 신모델을 공개했다.

맥북프로 신모델은 키보드 상단에 있었던 기능키대신 OLED 터치패널을 채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이 터치패널을 터치바로 부르며 터치아이디 기능을 접목해 지문인식을 통해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구현한다.

맥북프로 신모델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이 유사하지만 훨씬 얇고 가볍다. 또한 레티나 맥북처럼 나비형태의 새로운 키보드 디자인을 채택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