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석권

[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이 출시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13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매출 상위권이 고착화된 구글플레이에서 일주일 만에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이 NSC(대표 강혁)와 공동 개발한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를 모바일로 구현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원작을 PC로 즐겼던 이용자는 물론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친구와 실시간 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엘리트 던전' '미니던전' 등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구현했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실장은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에서 느꼈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감과 이용자 환경(UI)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