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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코, 美서 IT제국 주도권 경쟁에 본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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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콘텐츠 서비스 시장 겨냥 각종 제품과 서비스 공개

[안희권기자] 중국 거대 IT기업 러에코가 미국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주도권 경쟁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러에코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스마트폰, 대화면 TV, 가상현실 헤드셋, 자율주행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을 선보였다.

중국 IT기기와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러에코는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IT제국을 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러에코는 미국 경쟁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85인치 4K TV의 경우 경쟁모델(8천달러)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5천달러에 판매하며 구글 픽셀폰을 겨냥한 러프로3 스마트폰을 절반 가격인 300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러에코는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을 출시하는 IT업체지만 주력사업은 미국 넷플릭스처럼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 업체는 영화나 TV방송, 음악 등의 콘텐츠를 TV나 스마트폰, PC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러에코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러에코 라이브'를 함께 선보였다. 러에코는 이 서비스를 위해 콘텐츠 제공 업체인 쇼타임, 라이온스게이트, MGM, 슬링, 바이스 등과 제휴를 맺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HBO, 훌루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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