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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테크놀로지스, 마틴 맥케이 APJ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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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출신, 영업·비즈니스 개발 관리 총괄

[김국배기자] 한국CA테크놀로지스는 본사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사장에 마틴 맥케이 씨를 신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마틴 맥케이 신임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일하며 아태 지역의 모든 영업과 비즈니스 개발 관리를 총괄하고, 아담 엘스터 글로벌 현장 운영 총괄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현대 언어학 학위를 받은 멕케이 사장은 피플소프트, 오라클, 베리사인 등 주요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며 IT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년간의 경험을 쌓았다.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인 네버페일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맥케이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 시장에서 임직원들과 협력해 비즈니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CA는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지원을 바탕으로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기획, 개발, 관리, 보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네스 아레돈호 현 APJ 지역 사장은 내년 3월말까지 인수인계를 마치고 4월부터는 새로운 일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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