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금융 차세대 개발 플랫폼 출시

[김국배기자] SK(주) C&C(대표 박정호)는 금융 차세대시스템 자동개발 플랫폼 'SK(주) C&C ASD(Automated Software Development)'를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 자동 분석 ▲신(新) 시스템 기능과 프로세스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모델링 ▲개발 소스코드 자동 생성 및 프로그램 개발 ▲테스트 및 프로그램 품질점검 등 차세대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대한 자동화를 지원한다.

금융 차세대 사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개발 방법론인 모델 지향 아키텍처(MDA)와 모델 지향 개발(MDD)의 장점을 한 데 모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듯 개발 소스 코딩을 추가 입력하면 건축물의 뼈대인 시스템 구조가 자동 변경되도록 해 시스템 개발과 변경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위해 'ASD'는 MDA 개발 방법론을 고도화시키며 금융 서비스와 기능별 개발 소스 자동 생성 범위를 고객의 요구 조건에 따라 60~ 100% 수준으로 확장했다.

또한 고객이 운영 중인 금융 시스템의 금융 서비스와 기능별 설계 구조, 소프트웨어 모델, 개발 소스코드를 자동 분석해 빠르게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열 SK㈜ C&C 디지털 금융 사업부문장은 "ASD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차세대 시스템 개발 자동화를 이뤄낸다"며 "복잡한 금융 차세대 서비스의 모든 니즈를 수용하는 최적의 개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