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로부터 64억원의 현금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2009년 설립된 하이브로는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게임·출판·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 대표작인 '드래곤빌리지'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소셜게임(SNG)으로 최근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4천만장의 콜렉션 카드, 100만권 이상의 도서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드래곤빌리지'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3종 게임을 개발 중이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드래곤빌리지'를 '포켓몬' 이상의 세계적인 IP로 만들겠다"며 "IP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준 엔씨소프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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