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셀비 메디보이스' 공개

[성지은기자] 셀바스 AI(구 디오텍)가 21일부터 열린 '대한영상의학회(KCR 2016)'에서 영상판독을 위한 영상의학과 전문 의료녹취시스템 '셀비 메디보이(Selvy Medi Voice)'를 공개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료진이 수기로 일일이 입력하던 영상 판독 내용을 음성 녹취를 통해 자동 문서화하는 시스템이다.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신규 브랜드 셀비(Selvy) 론칭하고, 기존 제품명(디오보이스 메디컬)을 셀비 메디보이스로 변경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영상의학과 판독 전문 사전을 딥러닝화해, 영상판독의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다양한 병원 정보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김경남 셀바스 AI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영상의학의 최신 기술이 선보여지는 KCR 2016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상판독뿐만 아니라 진료, 수술,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의료녹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