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에서 홈 IoT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CISA 2016'은 미래부가 선정한 IoT 시범단지 고양시에서 50여개국 도시 대표단과 기업 대표 등 3만여명이 참관한다. 스마트시티 모델 확산을 위한 대규모 Io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정부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네트워크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수송 5개 분야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산업 IoT와 홈 IoT 홍보 부스를 개설했다. 고양시와 LG유플러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선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별로 전용 게이트웨이를 구축해 보안성을 강화한 'LTE 고객전용망',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무용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담당자간 음성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산업용 직캠' 등을 공개한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 작업자의 현장 출입을 감지하고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을 제공하는 'IoT 현장출입관리' 서비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보조장치를 활용해 기존 무전기 대비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편리한 '스마트폰 무전기' 등 산업용 IoT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 IoT 부문에선 집안의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전 방향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IoT 허브 고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등 홈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oT 융∙복합도시 컨소시엄 전시관에선 주요 서비스 실증지역에 적용될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 ▲우리동네 쾌적지수 서비스 ▲안심주차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의 경우 시민들이 자주 찾는 호수공원의 대기 및 수질 정보, 분수 시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책로에 환경보안등을 설치해 기존 CCTV의 야간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고양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아이들의 야외 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어린이집 인근 초미세먼지, 자외선,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쾌적지수 서비스는 고양시 전역 주요 장소에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매연, 소음 등의 대기환경 정보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주차 서비스는 도로 경계석에 차량 감지센서를 설치해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스쿨존 및 이면도로의 아동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안성준 전무는 "머지않은 미래에 IoT 기술로 환경, 교통, 안전 등 도시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도시가 탄생할 것"이라며 "고양 스마트시티를 국내 주요 도시 및 해외 도시에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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