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세종대에 광고분야 실습 수업 개설

[민혜정기자] KT그룹의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세종대학교와 손을 잡고 크로스미디어매체기획소프트웨어(SW)실습 수업을 신설, 대학생들에게 미디어렙 업종에 대한 기업 실무를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세종대 글로벌미디어소프트웨어(SW)융합연계전공의 2016년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개설된 수업은 3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6주간 나스미디어 본사와 세종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디어 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업계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미디어렙과 미디어플래닝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대학교에 실습 강의를 개설한 것은 미디어렙 업계 중 나스미디어가 처음이다.

미디어렙은 미디어(media)와 레프리젠터티브(representative)의 합성어로 각종 매체사를 대신해 광고주들로부터 광고를 수주하고,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매체기획 및 광고 효과 분석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나스미디어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 이상 전문 미디어플래너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 디지털 광고의 주요 트렌드,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그에 따른 미디어 접근 전략 등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랜 작성, 솔루션 활용, 광고효과 측정 등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용 나스미디어 사업전략실장은 "학생들이 전문광고인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며 "미디어의 소비 및 생산에 있어 영향력이 큰 세대인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