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오는 18일 특별전시관에서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심사를 실시한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 개최된 첫 전국규모 과학경진대회로 매년 학생과 교사, 일반인들이 1~2년 간 꾸준히 연구해 온 과학탐구 결과물을 뽐내는 자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6천967개 작품 중 시·도 대회를 거쳐 선정된 총 300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8개 분야에서 각각 경쟁하게 된다.
각 분야 별 전문가 총 46명으로 구성된 심사협의회는 엄정한 심사로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장관상) 14점 등을 선정하며, 내달 1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들에게는 특허출원 시 변리비용이 지원되며 지도교원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또 출품 작품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되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작 16점을 포함해 우수작품 25점은 전시 종료 후 전국 순회 전시도 갖는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는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탐구능력을 가진 과학 인재들에게 달려 있다"며 "참가 학생과 교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대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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