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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단일후보에 주호영, 친박계 결집력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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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과 단일화 여론조사서 승리 "화합과 혁신으로 당 이끌겠다"

[이영웅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8.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비박계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의 당권구도가 비박계 주호영-정병국 후보의 단일화로 요동치고 있다.

주 의원은 5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는 전날 회동을 갖고 당원(70%)과 일반인(30%)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 의원은 "새누리당을 개혁하고 화합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겠다"며 "화합과 혁신으로 당의 역량을 극대화해 정권 재창출을 이루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당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의 이러한 간절함과 절박함이 당원과 국민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패배한 정 의원도 "당을 혁신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민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김용태·주호영 의원과 함께했다"며 "주호영 의원은 과거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세력에 대응하려는 혁신세력의 최종 단일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비박계의 단일화, 친박계의 조직력 넘어서나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기록한 주 의원이 이번 단일화를 통해 친박계 이정현·이주영·한선교 후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박계는 주 의원이 김용태 후보와 정병국 후보의 지지세력을 흡수해 막판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 의원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지역의 대의원 3만여명과 정 의원의 지지기반인 경기지역 대의원 5만여명을 합칠 경우 전체 대의원의 1/4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비박계 좌장 김무성 전 대표가 비박계 단일화와 비주류 후보 지원을 공언한 만큼 주 의원은 김 전 대표의 지지를 한몸에 받게 되면서 당선 가능성에 한층 다가섰다.

비박계 후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비박계 후보들이 친박계에 밀리면서 결속력이 상당히 약했다"면서 "하지만 비박계 세력들이 이번 단일화를 구심점으로 단일후보인 주 의원을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비박계 단일화가 판세를 뒤집을 만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주 후보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하던 수도권의 표심이 비박계의 단일화로 오히려 분산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아울러 비박계 단일화에 맞서 친박계가 표 결집을 위해 이주영ㆍ이정현 의원의 단일화 추진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대 막판까지 상황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조성우 기자(xconfind@inews24.com),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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