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행정기관 기술직공무원들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대해 ▲4급이상 직급통합에 대해 72.4% ▲신규채용시 기술직 비중 50%이상 확대에 관해 86.8% ▲정부부처 4급이상 기술직비율 30%이상 할당방안에 대해 74.5% 등 주요 내용에 대해 긍적적 의견을 표시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11일∼16일까지 정부 중앙행정기관 기술직공무원 1천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또 기술직 공무원들은 이공계공직진출 확대 필요성에 대해 97.1%가 찬성했고 이번 방안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경쟁력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급이상은 행정직·기술직 구분 없이 완전통합하고 4급이상 기술직의 경우 직렬에 관계없이 모두 기술서기관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72.4%가 찬성했다.
정부전체 4급이상 기술직 비율(연구직제외)을 30%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에 74.5%가 찬성했고 기존 행정직 중심부처에 기술직 공무원 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문항에 대해 92.1%가 찬성함으로써 특정부처 행정직 집중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자문회의측은 "기술직공무원들은 이번 방안이 각 부처의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주요 정책결정과정에 우수 이공계인력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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