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성승헌 캐스터, 'EA 게임즈 공로상' 받아

[박준영기자] 스포티비게임즈에서 '피파 온라인 3' e스포츠 중계를 맡은 성승헌 캐스터가 공로상을 받았다.

성 캐스터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EA Chanpions Cup 2016 Summer, 이하 EACC)' 현장에서 'EA 게임즈 공로상'을 받았다.

성 캐스터는 현재 e스포츠뿐 아니라 종합격투기 등 각종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진행한 '피파 온라인' e스포츠와 각종 미디어 행사의 핵심 캐스터로 활동했다.

성 캐스터와 함께 중국의 마시칭 선수도 공로상을 받았다. 마시칭은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피파' 게이머로, 중국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6월3일 FSL 대회 참가 도중 발생한 사고로 손과 목을 다쳐 은퇴를 선언했다.

EA는 성 캐스터와 마시칭 선수에게 공로상과 함께 상패를 전달했다. 현재 성 캐스터는 중국 현장에서 EACC를 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