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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 미사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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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무력시위 성격, 北 "남조선 항구·비행장 타격 목표"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10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안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브리핑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서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린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스커드 계열의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에 대한 반발의 무력시위 성격이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제의 핵 전쟁 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항구, 비행장들을 선제 타격하는 것을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했다"고 우리 항구와 비행장을 목표로 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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