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웜 감소 추세...18일 오전이 고비

블래스터웜이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정보통신부는 "17일 정오까지 접수된 블래스터웜 신고 건수는 1만500건이며 MS 웹사이트에 대한 분산 서비스 공격도 무위로 끝나는 등 블래스터웜 활동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안 패치 파일을 내려받지 않은 사용자가 여전이 많은데다 변종까지 등장하면서 안심할 수 는 없는 상황.

이를 감안,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보안 패치 다운로드 방법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하는 한편, 패치 파일을 담은 CD 10만장을 제작, 우체국과 ISP를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KISA의 성재모 대응협력팀장은 "연휴가 끝나고 PC를 켜는 18일 오전 9시 안팎이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