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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핀테크 육성 '엑센트리' 서울에 亞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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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완벽한 장소"

[김다운기자] 영국 '레벨 39'의 핀테크 육성기업인 '엑센트리(Xntree)'의 허브 아시아가 서울에서 출범한다. 한국을 아시아의 핀테크 육성 허브 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엑센트리는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핀테크 시연회(데모데이)에서 아시아와 영국·유럽 핀테크 및 스마트 시티 기술 기업들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 서울에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엑센트리는 세계 최대 핀테크 엑셀러레이터(육성기관)인 영국 '레벨39'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올해 말 서울에 설립되는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의 창립 파트너로는 BNK 부산은행, 한국전력공사, 한솔섬유, 더플로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해 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엑센트리 아시아의 천재원 대표는 "대기업들은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고 혁신가들은 고객, 투자자, 새로운 시장에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며 "엑센트리 허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혁신가들과 큰 기업들이 상호 성공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엑센트리는 유럽의 주요 금융 및 기업 지구의 중심부에 수백개의 핀테크 및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투자자, 멘토, 기타 에코시스템 지원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엑센트리 글로벌의 닉 설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완벽한 장소"라며 "최상의 연결성, 탁월한 기술 기업들, 야심찬 스타트업들, 정부의 지원과 전략적인 지리적 입지 등의 요소들이 함께 훌륭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 개소식에 참석한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금융시장은 "서울의 새로운 '기술 혁신 허브 아시아'를 통해 영국과 한국 간 풍부한 아이디어 교류로 한-영 관계는 더욱 번영하고 한국의 전문성을 한층 더 신장시켜 아시아의 핀테크 리더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엑센트리는 글로벌 마켓의 가교 역할을 목표로 레벨39에서 아시아의 혁신가들이 영국과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웨스트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올해 말 서울에 오픈하는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에서는 영국과 유럽의 기업들을 위한 '고-이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향후 전용 자금을 통해 엑센트리 허브들을 전 세계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는 목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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