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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니키' 카카오·파티게임즈 공동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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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체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S' 대상 확대

[문영수기자] 파티게임즈와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니키 포 카카오(이하 아이러브니키)'를 공동 서비스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파티게임즈(대표 김현수)와 '아이러브니키'와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퍼블리싱 브랜드인 '카카오게임S'를 통해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아이러브니키'는 3천여종의 의상 아이템을 수집하고 콘셉트에 맞게 코디해 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단순 스타일링을 넘어 스토리에 따라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구현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진행된 비공개테스트(CBT)에서 5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해 재방문율 80%를 상회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테스트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4%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답했으며 87%는 '정식 오픈 후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는 향후 파티게임즈와 '아이러브니키'에 대한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카카오는 기존 초기 개발 단계의 게임들이 대상이던 카카오게임S의 사업 구조를 기존 전략 파트너들의 게임까지 확대 중이며, 이번 파티게임즈와의 협력이 그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확대된 카카오게임S의 사업 전략에 발맞춰, 향후 출시 직전 진행하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게임들에 한해 카카오게임S 타이틀로 출시하기로 했다.

카카오 남궁훈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S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역량있는 신진 개발사 만큼 오랜 기간 카카오와 함께해 온 전략 파트너들의 참여가 필요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며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파트너들의 성공을 약속하는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게임즈 김현수 대표는 "아이러브 시리즈 등 여성향 게임을 선보여왔던 파티게임즈가 '아이러브니키'로 또 한번 여성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카카오와의 협력으로 주요 타깃에 대한 마케팅 등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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