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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시간 선택제 모범사례 현장 방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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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선순환 확산 노력, 대통령 현장 행보 늘린다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시간 선택제 모범 사례인 인천공항 내 ㈜에어코리아의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일·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 확산을 위한 현장 행보로 지난 23일 초등 돌봄교실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사례인 ㈜에어코리아의 임직원과 인천공항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일과 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의 핵심과제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성과와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에어코리아는 인천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로 신규채용형,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뿐 아니라 금년 2월에는 5가지의 일·가정 양립 패키지형 시간 선택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기업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이 OECD 주요국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결혼, 임신 및 출산, 자녀 양육 및 교육 등 경력단절 사유를 감안해 시간 선택제, 맞춤형 보육서비스, 재택근무, 초등돌봄교실 등을 활성화해 일·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후에도 이같은 현장 방문을 늘릴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제도를 잘 알리고 확산하는 노력에 집중하고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후에도 대통령이 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 현장을 방문해 국민 체감을 확산하고 향후 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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