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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클라우드 ERP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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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BNE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중견·중소 기업 대상 영업

[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이 SAP코리아, BNE파트너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회사자원관리(ERP) 서비스인 '익스프리즘 온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SAP ERP 솔루션 'S/4 하나(HANA)'에 BNE 파트너스의 전문성을 더해 개발된 회계·공급·제조관리 솔루션으로 IBM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된다.

한국 IBM과 BNE파트너스는 기업 고객들이 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ERP 구축, 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들이 ERP 구축 및 인프라 구매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과 총소유비용을 절감하고 운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사는 IT 전담인력 등이 부족한 기업 해외 법인이나 자회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데이비드 길버트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신속하고 유연한 IT 자원 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화 환경을 단기간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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