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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앱수수료 변경…"게임업체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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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정기결제모델 안착 여부 중요"

[김다운기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정기구독 수수료 변경 방침과 관련해, 게임업체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기결제모델로 이익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앱스토어에서 부과되던 30% 수수료에 대해서 일부 결제 방식에 한해 인하할 계획을 발표했다. 수수료 인하 대상은 정기구독서비스로 1년 이후부터 30%에서 15%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구글도 정기구독 방식으로 판매할 경우 구글 플레이의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키움증권 김학준 애널리스트는 "정기구독서비스는 게임에 허용되지 않는 결제 방식이었지만 이제부터 허용되는 것"이라며 "정기구독이 가능한 서비스들의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게임의 경우 기존의 단조로웠던 부분유료화 결제 방식에 다양한 모델을 주입할 수 있고 정기결제모델에서 이익률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호재라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현재 단일 아이템·게임캐쉬 결제가 대다수인 만큼 이러한 정기결제모델이 게임 내 얼마나 안착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기구독서비스는 큰 단위 금액에 대해서는 거부감 등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고 소~중규모 단위 금액에 대해서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을 정기결제모델로 이동을 시키기 위해서는 이득·할인율을 더 부여해야 하는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정기결제모델을 적용시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일 아이템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게임 내 경제 밸런스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봤다.

정기구독서비스 해지·환불과 관련된 간편한 방식도 도입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애플은 1년의 기간이 경과했을 때부터 수수료를 인하해주기 때문에 즉시 인하가 가능한 구글의 매출비중이 높은 콘텐츠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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