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넥스젠바이오텍(NEXGEN)이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 name: Methionyl sh-Polypeptide-7 Dipeptide-19 sr-Spider Polypeptide-4 Hexapeptide-40) 등재와 함께 주름 개선, 탄력 유지용 화장품 신소재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넥스젠바이오텍은 2014년 국내 최초로 거미줄 단백질(rSpider Fiber Protein)을 개발했으며, 2016년 세계최초로 해파리-인간 간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줄 단백질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간 화장품 원료 단백질은 대부분 내열성이 떨어져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오염 방지를 위해 방부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업체는 인공 거미줄 단백질 융합을 통해 내열성이 높은 인간 성장호르몬-인공 거미줄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무방부제 멸균화장품 제조 기술을 접목해 화장품 보관 및 유지 문제를 해결했다.특히 이 기술을 백신 단백질에 적용할 경우 다양한 신기술 접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내열성 백신단백질의 개발이 가능할 수 있으며, 또 백신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멸균을 통해 보존할 수도 있다.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지원할 때도 실온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기술은 보유한 생명공학벤처기업으로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 선정 및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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