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가상화 솔루션 기업 VM웨어(대표 팻 겔싱어)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 '에어워치(AirWatch)'가 IDC가 선정한 EMM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발표했다.
IDC가 발표한 '2015년 전 세계 EMM 소프트웨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VM웨어 에어워치는 해당 분야에서 16.5%의 시장 점유율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EMM 시장이 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보이는 동안 VM웨어 에어워치는 약 84%의 성장률을 달성, 업계 평균 대비 2.8배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보고서에서 IDC는 VM웨어와 에어워치의 통합이 제품의 시장 성장률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작년에 모바일 디바이스 전용 개인 정보관리 솔루션 기업 '박서(Boxer)'를 VM웨어가 인수한 것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VM웨어 에어워치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적용, VM웨어의 글로벌 유통 채널 및 파트너도 성장을 뒷받침 한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의 노아 와스머 엔드유저 컴퓨팅 부문 모바일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IDC 보고서는 VM웨어 에어워치가 성공적인 모빌리티 환경 구현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보여줬다"며 "VM웨어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Digital Workspace) 전략과 전방위 EMM 솔루션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M웨어 에어워치는 한정된 기업 PC 업무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개인 기기와 데이터 센터를 아우르는 근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2월 에어워치를 인수한 VM웨어는 올해 2월 에어워치 3.8을 발표해 기업을 위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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