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력은 몇 등?" 전국순위 도입한 '애니팡'

[문영수기자] '내 애니팡 실력은 전국에서 몇 등?'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에 도입한 전국 순위제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국 순위제는 애니팡을 설치해 즐기는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위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친구들로 구성된 기존 애니팡 순위와는 별도로 집계된다. 현재 개인 점수, 프로필 사진 활동에 동의하며 전국 순위제에 참여한 이용자는 20만명에 이른다.

애니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김신현 프로듀서는 "전국 순위제는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방대한 순위 데이터"라며 "고수뿐 아니라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들이 어우러진 순위 경쟁과 진정한 애니팡 최강자를 찾는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매주 수요일 정오를 기준으로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이용자들에게 유료 재화인 '토파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 중이다.

한편 2012년 7월 출시된 애니팡은 60초 동안 기록한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누적 다운로드 3천500만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