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CPA글로벌 "IP 관리해 韓 기업 세계진출 돕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0여년 업력의 글로벌 IP 관리회사…통합 관리 솔루션 제공

[문영수·윤지혜기자]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 지식재산 관리 서비스 및 기술지원 기업인 CPA글로벌이 한국의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나섰다.

CPA글로벌코리아(대표 안성식)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기업 CI를 공개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IP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단일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CPA글로벌은 특허권 갱신 처리를 목적으로 영국계 특허변호사들에 의해 지난 1969년 영국해협의 채널제도 저지섬에 설립된 회사다. 이후 40여년 넘게 지식재산권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1994년 국내 에이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과 연을 맺은 CPA글로벌은 2011년 서울에 사무소를 열고 직접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다.

CPA글로벌은 ▲문서검토 ▲계약관리 및 소송지원 ▲지식재산 소프트웨어 ▲특허 연차료 관리 및 데이터 관리 ▲리서치 및 컨설팅 등 원스톱 종합 지식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리, 법률 지원 업무 등과 같은 서비스 안내도 선보였다. 현재 2천여명의 IP 전문가들이 고객사들을 위한 종합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PA글로벌은 양질의 지식재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정보, 서비스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CPA글로벌은 특허검색 솔루션에 접속해 특허 데이터를 검증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돕거나 클릭 한 번으로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소한의 예산으로 IP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높이고 올바른 의사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진단해주는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범위한 특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2014년 국제 특허서비스 제공업체 랜던IP(Landon IP)를 인수한 CPA글로벌은 이를 기반으로 한 특허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갖췄다. 사내 특허검색 담당 부서에는 전 세계 35개 국어로 검색할 수 있는 25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PA글로벌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지식재산권의 출원 건수는 787만건에 이르며 전 세계 지식재산권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6천800억 달러에 달했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 세계의 주목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안성식 CPA글로벌코리아 대표는 "이번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한국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종합 특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내 고객들은 현재 글로벌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한층 개선된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절실한 중소 기업 적극 지원

특허청에 따르면 중국 업체가 국내 기업의 상표 125개를 대량으로 선출원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좌절됐다. 상품 출시 전 기술 개발 단계부터 지식재산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진출 시 해당 국가의 상표와 특허를 선점해야 하지만, 전문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이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CPA글로벌은 전문 인력과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지식재산권 문제에 적극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소규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성식 CPA글로벌 한국지사장은 "대기업에 비해 인력·자금·경험·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선 전문성을 갖춘 IP 서비스 업체가 더욱 필요하다"며 "CPA글로벌은 대기업에 적용되는 일련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중소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정부에서 진행하는 중소·중견기업 IP 보호 역량 강화 사업에 CPA글로벌도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 대학의 지식재산권 분야 산학협력단 법인이 담당하는 특허 관련 업무도 맡는 등 대기업외에도 서비스 분야와 대상을 넓히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쿠스 안투네스 CPA글로벌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은 "지식재산권은 기업가치의 최전선에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한국의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CPA글로벌 "IP 관리해 韓 기업 세계진출 돕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