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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1Q 매출·영업익 감소…사업 이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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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슈퍼판타지워'로 매출 다변화…올 여름 '서든어택2' 출시

[문영수기자]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대표 김정준)는 2016년 1분기에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 6.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3.4% 하락한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9%다.

회사 측은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해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넥슨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가 작년 7월 넥슨 단독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지티는 또한 주력 온라인 게임인 서든어택이 겨울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슈퍼판타지워'가 회사 매출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실시한 비공개테스트(CBT)에서 동시접속자 3만6천108명, 누적이용자수 28만5천685명을 기록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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