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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기업들, 내수·수출 구별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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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전환 필요한 시점, 정부·기업 한 팀 돼야 새 도약"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생각의 틀을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서 "어떤 상황이나 이를 바라보는 시각, 개념이 구체적인 일을 추진해 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지금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문화의 경계도 없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K-POP에는 나라의 구분도 없다"며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제품,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만들었다면 경계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내수 또는 수출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됐다"며 "우리 기업인들이 내수나 수출을 구별하지 말고 최고로 좋은 것을 만들면 내수이고 수출이고 시장이 열린다. 그런 마인드로 도전을 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내수가 잘 안된다고 하지만 이번 연휴 기관 모든 유통업계가 힘을 합해서 노력하니까 중국 요우커들과 일본 관광객 할 것 없이 큰 관광 시즌을 마련했다"며"우리가 노력을 해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니까 그 매력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역할도 20년 전, 10년 전과 달라졌다"며 "정부, 기업 할 것 없이 한 팀이 돼서 노력을 해 간다면 어려운 시절이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려운 경제에 대한 극복책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 ▲새로운 아이템 발굴 ▲해외진출 틀 활용을 들었다.

대통령은 "지금 세계의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저유가 등으로 수출 단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좀처럼 우리 수출 회복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멕시코, 이란에서의 경제 외교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더욱 강화돼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세계 3대 거대 경제권 모두가 FTA를 체결한 우리의 토대와 한류 등을 거론하며 "이같은 여건을 잘 활용해 수출 품목을 소비재 등으로 다양화하는 한편 각국의 비교 우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 투자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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