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 닥터자르트가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닥터자르트는 최근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SEPHORA)'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입점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두바이 등 총 5개국이다.

중동 세포라에 입점된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건조한 중동 기후에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꼽히는 시트 마스크 8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향후 닥터자르트는 기초화장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중동 현지의 뷰티 트렌드에 맞춰 내년에 스킨케어 라인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중동 시장은 아직 한국 화장품 열풍이 거세지 않은 곳으로, 중동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전"이라며 "이번 중동 5개국 세포라 입점을 기점으로, 중동인들에게 닥터자르트가 사랑 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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