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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로 변한 '쿠키런'…데브시스터즈 과자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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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관심 상당 "식음료 분야로 확장 가능성"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쿠키런' 캐릭터가 과자로 변신했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는 디저트 전문점 레미콘과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과자전: Love&Thank(이하 과자전)'에 참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와 레미콘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접목시킨 '용감한쿠키'를 비롯해 '눈설탕맛쿠키' 아이스크림, '소다맛서핑무드' 슬러시 등 3종 상품을 선보였다.

현장의 반응은 상당했다. 전시회가 진행된 5일 동안 총 1천여건 이상의 고객 주문이 이뤄졌다. 특히 쿠키런과 아이스크림의 특징이 어우러진 눈설탕맛쿠키 아이스크림의 경우 600건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을 접한 고객들은 쿠키런 캐릭터의 개성이 담긴 디저트 메뉴에 관심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 컨수머 프로덕트 팀 관계자는 "레미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쿠키런 브랜드의 경쟁력이 식음료(F&B)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레미콘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보다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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