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즌(대표 공병호 www.intizen.com )은 12일 온라인 광고대행사(미디어
랩)인 와컴닷컴(대표 박준석 www.wahcom.com)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발표했
다.
이번 투자는 관계사인 한국M&A가 출자한 아이원벤처캐피털과의 공동 출자
형태로 이뤄졌으며 양사의 투자총액은 13억원(지분율 40%)이다.
와컴닷컴은 SBS 인터넷 방송국의 온라인 광고에 대한 독점계약(3년)을 체결
하는 등 그동안 인터넷 방송국의 온라인 광고 대행사로서 사업 영역을 구축
해 왔다.
와컴닷컴은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는 기법으로 인기를
모아온 업체이다. 인티즌은 와컴닷컴에 투자를 함으로써 앞으로 SBS 인터넷
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인티즌을 통해 SBS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을 강구한다는 생각이다.
와컴닷컴은 이외에도 영화 ‘쉬리’의 삽입곡으로 쓰인 ‘When I dream’
등 외국 700여곡 온라인 음원에 관한 국내 사용권한 대행과 음반사업을 진
행해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김기덕, KBS와 SBS에서 영화 음악 평론가로 활동중인 박지연, 국악
인 김영동씨 등이 와컴닷컴의 음반사업 전문 자문 위원단으로 활동하고 있
다.
인티즌은 와컴닷컴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원을 이용,무선 인터넷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티즌은 이번 투자로 온라인 광고대행업무의 효율적인 진행과 온라인상에
서 다양한 공동 음원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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