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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당과 대연정, 정체성 달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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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할 일은 5월 원 구성 완료…원내수석은 김관영 지목

[강민경기자]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정체성은 완전히 다르다"며 여당과의 대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2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연정을 제안했다가 호남의 지지 기반이 흔들렸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이를 "집토끼들이 다 날아갔다"고 표현하며 여당과 대연정을 하게 되면 호남에서 민심을 잃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우리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오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과 우리의 정체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연정을 언급하며 "당시 DJP연합은 JP가 DJ화됐지 DJ가 JP화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더민주가 결정할 문제지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 "5월에 원 구성을 완전히 끝내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을 지목했다. 그는 27일 원내대표직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원내수석이 상당한 권한을 가지고 (다른 당과의)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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