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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MVP 치킨마루, 삼성에 승리하며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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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1로 승리…2승 2패로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높여

[박준영기자] MVP 치킨마루가 삼성 갤럭시를 꺾고 3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MVP는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에서 삼성에 3대1로 승리했다.

만발의 정원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서태희는 사신으로 고병재의 본진 정찰에 성공했다. 우주공항이 없는 것을 확인한 서태희는 곧바로 해방선을 생산했다. 고병재는 사신과 화염차로 서태희의 앞마당을 견제하며 서태희가 주도권을 잡고 움직이는 것을 막았다.

고병재는 사신으로 서태희의 본진을 정찰한 후 의료선으로 화염기갑병 4기를 보내 건설로봇 17기를 잡고 이득을 챙겼다. 트리플 체제를 완성해 자원을 확보한 고병재는 '지옥불'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화염기갑병을 계속 생산했다.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고병재의 공격을 서태희는 막지 못했다. 결국 고병재가 승리하며 MVP가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레릴락 마루에서 안상원은 정찰을 시도한 백동준의 사도 2기를 잡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백동준은 환상 불사조로 정찰한 후 사도 견제로 탐사정 11기를 잡고 이득을 챙겼다.

백동준은 트리플 체제를 완성하고 우주관문을 건설해 불사조를 생산했다. 멀티를 늘린 백동준은 불사조로 안상원의 견제를 막고 대규모 병력을 구성해 공격에 나섰다. 안상원이 분열기와 추적자로 병력을 구성해 반격했지만 백동준의 공격에 분열기가 모두 잡히고 말았다. 결국 백동준이 승리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는 세종과학기지에서 열렸다. 노준규가 먼저 앞마당 멀티를 완성하자 김동원은 지뢰를 설치하고 의료선 견제로 노준규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은폐'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밴시로 건설로봇 5기를 잡은 김동원은 의료선과 밴시로 노준규를 흔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노준규가 해방선으로 견제에 나섰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사이클론에 잡히고 말았다. 김동원은 해병과 공성전차, 의료선으로 노준규를 계속 괴롭혔다.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노준규는 김동원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결국 김동원이 승리하며 MVP가 2대1로 앞서나갔다.

프로스트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 박진혁은 빠르게 트리플 체제를 구축했다. 우주공항을 건설한 한재운은 예언자와 불사조로 견제하고 입구를 막아 저글링으로 들어오는 박진혁의 공격을 방어하고 승부수를 준비했다.

한재운의 움직임에서 이상함을 느낀 박진혁이 바퀴를 준비했지만 너무 늦었다. 사도를 대량 생산한 한재운은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온 한재운의 강력한 공격을 박진혁은 막지 못했다. 결국 한재운이 승리하며 MVP가 3대1로 승리했다.

MVP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2패로 삼성을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빼앗았다. 반면 삼성은 MVP에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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