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결국 북한을 고립시키고 경제적 파탄을 가속시키는 자멸의 길"이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북한은 즉각 모든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군과 정부 당국은 북한의 도발 행태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확실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미국, 프랑스 등 국제사회도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위반임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추가적 제재를 시사하는 만큼 우리 정부도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은 물론 유엔과도 대응방안을 협의해 강력한 국제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4월 임시국회와 관련,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민생·경제 법안을 최우선 논의하고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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