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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SKT, 2승 거둔 박령우 앞세워 CJ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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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와 어윤수의 활약…4연승으로 2위 자리 지켜

[박준영기자] 디펜딩 챔피언 SKT T1이 CJ 엔투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SKT는 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2라운드'에서 CJ에 3대2로 승리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김준호는 9시 지역에 로봇공학시설을 몰래 건설했다. 로봇공학지원소까지 건설한 김준호는 차원분광기와 분열기를 생산해 공격에 나섰다.

사도 4기로 이신형의 앞마당 멀티를 마비시킨 김준호는 분열기로 이신형을 흔들었다. 이신형은 오랫동안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이신형의 의료선을 모두 잡은 김준호가 추적자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CJ가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프로스트에서 펼쳐졌다. 조중혁은 빠르게 트리플 체제를 갖추며 자원에서 앞서 나갔다. 조중혁이 빠르게 의료선 2기에 해병을 가득 태워 견제에 나서자 신희범은 맹독충 드랍으로 맞대응했다.

신희범은 조중혁의 견제를 방어하고 울트라리스크를 준비했다. 조중혁이 해병과 불곰, 공성전차, 의료선으로 대규모 교전을 열었지만 앞에서 버티는 울트라리스크를 뚫지 못했다. 신희범은 조중혁의 병력을 격퇴하고 행성요새와 건설로봇 34기를 파괴했다.

5시 몰래 멀티를 확보한 신희범은 울트라리스크 3마리를 돌려 조중혁의 멀티를 파괴하는 한편 소모전을 이어가며 조중혁의 자원을 말렸다. 5시 멀티를 몰랐던 조중혁은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신희범이 승리하며 CJ가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 궤도조선소에서 이재선은 11시에 몰래 병영과 군수공장, 무기고를 건설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정찰온 대군주를 잡은 이재선은 경기를 끝내기 위해 화염기갑병 4기와 다수의 건설로봇으로 공격에 나섰다.

허를 찔렸지만 박령우는 당황하지 않고 궤멸충과 여왕, 바퀴로 방어했다. 모든 것을 걸었던 이재선은 공격이 막히자 경기를 포기했다. 박령우의 승리로 SKT가 1점 만회했다.

어스름 탑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어윤수는 지난 kt전과 마찬가지로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했다. 일벌레 5마리를 잡고 한지원의 뒷마당 멀티를 파괴한 어윤수는 자신의 병력을 보존한 채 멀티를 완성했다.

주도권을 잡은 어윤수는 멀티를 늘리고 둥지탑을 건설했다. 한지원의 정찰을 완벽히 저지한 어윤수는 뮤탈리스크로 대군주 3마리를 끊었다. 불리한 한지원이 감염충과 울트라리스크로 방어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결국 어윤수가 승리하며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레릴락 마루에서 진행된 에이스 결정전에 CJ는 김준호를, SKT는 박령우를 내보냈다. 저글링으로 정찰에 성공한 박령우는 트리플 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사용한 맹독충 드랍을 준비했다.

불사조로 박령우의 체제를 확인한 김준호는 '돌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저글링에 강력한 집정관을 준비했다. 박령우가 저글링으로 멀티를 견제하는 사이 김준호가 집정관 5기와 광전사로 공격에 나섰지만 막히고 막았다.

군락을 완성한 박령우는 무리군주를 준비했다. 김준호가 집정관과 모선, 폭풍함, 공허포격기로 방어하자 박령우는 무리군주와 타락귀로 공격했다.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한 박령우는 김준호의 멀티를 모두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KT는 CJ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CJ는 2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박령우와 어윤수를 넘지 못하며 분루를 삼켰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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