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기자] "외모는 이렇지만, 저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거구의 체격으로 마초적인 이미지를 지닌 배우 마동석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알고 보니 쉬는 시간에 틈틈이 게임을 즐기는 엄지족이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린 에프엘모바일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동석은 "최근 영화 촬영으로 인해 쉬는 시간에는 주로 잠을 청한다"면서도 "시간이 남을 때마다 틈틈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동료 배우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나름대로 상냥한 사람인데 전투나 전략 게임 이미지가 어울리는 부분이 있다 보니 이번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 같다"며 "게임 홍보모델을 처음으로 도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마요미(마동석과 귀요미의 합성어)'로 불리며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 '백전백승 포 카카오(이하 백전백승)'의 홍보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마동석이 게임 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동석은 "백전백승의 경우 캐릭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특히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에 적진점령모드(AOS)가 결합돼 더욱 기대된다. 출시되면 꼭 게임을 할 것"이라며 "절 마음대로 활용해도 좋다. 열심히 (게임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홍보모델로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백전백승은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2016년 상반기에 선보일 역할수행게임이다.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개발한 이 게임은 '구룡전'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여 출시 직후 내려받기 순위 1위에 오른 흥행작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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