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검찰, 현대건설·KCC건설·두산중공업·한진중공업 압수수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반 시설 공사 '원주∼강릉 고속철도 건설' 담합 혐의

[김두탁기자] 검찰이 평창동계올림픽 사업의 하나로 관련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원주~강릉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 건설사들이 입찰과 관련해 담합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현대건설 등 건설사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19일 이번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KCC건설 등 건설사 4곳의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입찰 관련 서류 등 수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내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는 '원주~강릉 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철도 길이 58.8㎞)하는 공사로, 사업비가 1조원(9천376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현대건설 등 건설사 4곳은 이 철도 사업에 참여하면서 4개 공사 구간을 1개씩 나눠서 수주할 수 있도록 각사가 따내기로 한 1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구간에 대해서는 탈락할 수밖에 없는 금액을 써내는 방법으로 입찰 가격을 사전에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검찰, 현대건설·KCC건설·두산중공업·한진중공업 압수수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