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오인용 승무원 음성 모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오인용'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 집단으로, '연예인지옥' 등 군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풍자요소를 가미한 콘텐츠와 에피소드, 생생한 캐릭터의 독특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음성 모드를 설치하면 '오인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정지혁 병장'과 '김창후 이병'의 목소리로 녹음된 각종 전투 상황별 음성 효과가 제공된다.
'오인용 승무원 음성 모드'는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음성 모드 파일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간단한 설정 변경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워게이밍 관계자는 "'오인용'의 주된 인기 요인이었던 캐릭터의 독특한 목소리가 '월드 오브 탱크'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더해져 게임이 선사하는 유쾌함이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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