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믹스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 목표치로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1.6% 증가하게 되는 수치다.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성장률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수치치만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스터블루 재무팀 관계자는 "만화 및 웹툰 업계 첫 상장사이다 보니, 투자자에게 회사에 대한 정확한 투자지표를 공유하고 이를 지켜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실적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게 됐다" 며 "이번 예상실적에는 신규사업인 웹툰과 해외진출에 따른 실적은 사업화 원년임을 감안해 실적 가시화 부문을 최소화 했지만 목표치는 초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스터블루 웹툰 서비스는 지난 1월 유료화 개시 후 월간 신규가입자가 최대 6배 이상까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스터블루의 월간 신규 가입자는 1만5천명이었으나 지난 2월 6만명 수준까지 늘었고 3월 기준으론 9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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