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써미트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구축 전문 회사인 에프엠소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이 개인의 자산을 관리해 준다는 의미로 최근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핀테크 금융서비스다.
써미트투자자문은 자문사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에 진출해 현재 KDB대우증권에서 'Q-BO(큐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프엠소프트는 업계 최초로 다(多)증권사 다계좌 주문 제어시스템인 다채널실행(Multi Channel Execution)을 개발해 자문사 및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에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현재 10여 개 증권사에 연결 중이고 상반기내에 20여 개 증권사로 확대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의해 에프엠소프트는 써미트투자자문에게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써미트투자자문 권경혁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정교한 트레이딩이 가능해져 미세한 알고리즘의 변화까지 감지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현재 KDB대우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Q-BO'를 다른 증권사에서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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