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에이전시란
웹 에이전시라고 하면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주는 것으로 간단
히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웹 에이전시가 사이트를 구축하는 곳에 쏟아붓는 노력은 전체적인
서비스에 비하면 아주 적다. 웹 에이전시는 단순히 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웹 에이전시는 '최적의 웹 사이트 구축, e-
비즈니스 전략, 인트라넷 구축, 지속적인 보완과 장기적인 비전 등을 담아
내는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토
털 서비스를 일컫는다.
국내 대부분의 웹에이전시 회사들은 지금까지 웹 사이트 구축이라는 곳에
집중해 왔다. 우선 시장을 키워보자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
어 이들 업체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직을 확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웹 에이전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홍익인터넷은 지난 3월 동종업체인 넷퀘스
트를 인수합병했다. 그리고 최근엔 SI(시스템 통합) 벤처기업 하나를 인수
합병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웹 에이전시가 '단순히 사이트를 구축하
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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