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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대표 사전구속영장 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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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대표 박성훈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지법 영장전담 최완주 부장판사는 16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벅스뮤직이 음반제작사 등 피해자측에 상당한 금액을 보상할 것을 제의했으며, 피해자측도 민사소송을 통해 법적 구제를 받을 길이 열려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법원은 지난 8일에도 저작권료 지급 의사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영장 기각 후 보강 수사를 거친 뒤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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