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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씨넷, 스마트폰 마이크용 ‘ASIC’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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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내년 프리미엄급 ASIC 출시

[김두탁기자] 비엔씨넷(대표 최준호)은 최근 스마트폰 마이크용 ‘ASIC’ 개발을 완료해 수입에 의지하던 ASIC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양산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용 마이크는 MEMS 센서를 이용한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폰당 4개까지 적용이 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워치 등이 보편화하면서 그 수요가 더욱 빠르게 확산돼 올해 수요는 45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스마트폰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MEMS 마이크 대부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일부 마이크 제조 기업에서도 핵심 부품인 MEMS 센서와 ASIC을 수입해 조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엔씨넷의 이번 MEMS 마이크용 ASIC 국산화로 스마트폰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비엔씨넷은 2013년부터 마이크용 ASIC을 개발해 왔으며 지금까지 마이크와 관련해 5개 이상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비엔씨넷 ASIC은 안정된 전압을 공급해 주는 LDO, MEMS에 바이어스를 공급해주는 DCDC 컨버터와 저잡음 앰프(amp)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의 TDMA 잡음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엔씨넷은 내년에 신호대 잡음비와 감도 변화를 크게 낮춰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린 프리미엄급 ASIC을 내놓을 계획이다.

비엔씨넷 최준호 대표는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현재 중국 스마트폰 회사에 마이크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회사가 하반기에 공급할 마이크에 비엔씨넷 제품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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