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증권 패키지 매각가 2.3조원 확정

[김다운기자]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최종 매매대금이 2조3천846억원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18일 미래에셋그룹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패키지 최종 매매대금 확정을 위한 가격조정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매매대금은 2조3천846억원으로 미래에셋그룹의 입찰가액 2조4천513억원보다는 667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산업은행은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거래대금 수취 및 주권 양수도 절차 등을 통해 이번 매각거래 종결할 예정이다.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과 합병할 경우 두 증권사의 자기자본을 합산하면 7조8천억원이 넘는 국내 1위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