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GDC 2016서 문화기술 공동관 운영

[문영수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GDC 2016)'에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기술(CT)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GDC는 매년 2만여명의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게임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이번 문화기술 공동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넷텐션·블랙스팟엔터테인먼트·씨투몬스터·유비누리 등 총 17개 국내 게임 개발·유통사가 참여한다. 기술 및 제품 전시를 비롯해 북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게임관련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GDC 2016 문화기술공동관은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문화기술 강국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국내 게임 관련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